한양사이버대학교-한양대학교 국제재단, 한사대디딤돌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앤드류 김 파운데이션,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총 3만달러 기부
선발된 장학생 8명에 학기별로 3~4회 나누어 장학금 지급
김하늘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4-09-23 16:10:30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국제재단은 '한사대디딤돌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오후 2시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이버2관 화상세미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오성근 부총장, 박상현 교무처장, 김지현 학생처장 등 학교 관계자와 장학증서를 수여받는 한양사이버대학교 및 대학원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사대디딤돌장학금'은 총 30,000달러(한화 약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본 장학금은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장학금이다. 9.11 테러 참사로 희생된 앤드류 김씨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앤드류 김 파운데이션 측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을 남겼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부모가족 학생, 장애가 있는 어머님을 돌보며 생활하는 학생, 가정 폭력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학생 등 총 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학기별로 3~4회 정도 장학금을 나누어 지급하여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오성근 부총장은 "앤드류 김 파운데이션 김평겸, 이화옥님께서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들에게 이렇게 뜻 깊은 후원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한양학원의 건학 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전파하기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을 받게 된 한양사이버대학교 학생은 “홀로 아이를 키우고 대출을 받아 어렵게 공부를 하는데 이러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발달 재활 전문가로 성장, 저와 같이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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