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튀김유 값 다시 올렸다…인상분 절반은 본사 부담

카놀라유 원가 상승에 공급가 인상 불가피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4-09 16:03:3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튀김유 공급가를 다시 올리며 가맹점 비용 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만 본사가 인상분 일부를 떠안는 방식으로 ‘상생’ 기조를 유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전용유 가격을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교촌은 카놀라유(채종유)를 사용하고 있다.  

 

▲ 교촌 판교 신사옥 전경./사진=교촌치킨 제공

 

다만 가맹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분의 50%를 본사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전용유 지원 정책도 올해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교촌의 튀김유 가격 조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말과 2022년 10월에도 카놀라유 공급가를 각각 14%씩 인상한 바 있다. 2022년 당시 18ℓ 기준 가격은 5만4164원에서 6만1664원으로 올랐다. 반면 지난해에는 가맹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용유 출고가를 9.7% 인하했다.


한편 앞서 bhc치킨도 지난해 말 튀김용 기름(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3년 6개월 만에 20% 올린 바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