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29개 품목 가격 인상…원재료·환율 부담 여파

카레 6.1%·당면 10%·케첩 6.1%·후추 17% 인상
3일숙성카레·옛날당면·토마토케첩 등 가격 조정
"원재료·포장재 가격 상승에 제조원가 부담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13 16:02:1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오뚜기가 포장재·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반영해 카레와 당면, 케첩 등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뚜기 카레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6일부터 카레류와 당면류, 케첩류, 후추류 등 총 4개 유형 29개 품목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판매 가격은 오는 16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반영될 예정이다.

품목별 평균 인상률은 카레류 6.1%, 당면류 10.0%, 케첩류 6.1%, 후추류 17.0%다.

대표 품목별 판매가는 '3일숙성카레 약간매운맛(80g)'이 3200원에서 3680원으로, '옛날당면(500g)'은 7180원에서 7950원으로 오른다. '토마토케첩(300g)'은 2180원에서 2480원, '순후추(캔·50g)'는 4850원에서 53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오뚜기는 국제 유가와 나프타 가격 변동에 따른 포장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장기화로 주요 원재료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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