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차석용 부회장 재선임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2021년 매출 8조915억원, 영업이익 1조2896억원...사상 최대 실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28 16:21:58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8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이날 오전 서울 LG 광화문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배당금, 재무제표 승인 등 여러 안건을 의결에 부쳤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에 차석용 LG생활건강 CEO 부회장을 재선임,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기획부총장,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을 각각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태희 사외이사와 김상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 이우영 서울대 법학대학 교수를 분리선출 방식으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생활건강의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 8조915억원, 영업이익은 1조289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오늘 장중 857,000원에 시작해 835,000원(-3.69%)으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32,000원 떨어진 수치다.
또한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10% 하회할 것으로 예측하며 목표가를 104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배당금도 의결했는데 보통주 1주당 12,000원, 우선주 1주당 12,0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
또 정관 변경 승인에는 영문 상호를 LG HOUSEHOLD & HEALTH CARE, LTD.에서 LG H&H Co., Ltd로 간소화 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 의료기기법상 ‘의료용구’가 ‘의료기기’로 용어가 변경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고 수입 거래를 추가해 ‘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의 제조, 가공, 판매와 소분 매매, 수입’으로 회사의 사업 목적을 수정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17년 연속성장을 이어왔다”며 “기본에 더욱 충실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을 통해 주주님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