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 웹사이트 전면 개편

고객 중심 디지털 경험 강화
직관적 UI·UX·플로팅 배너·테스트 성과 정보 추가
2026년까지 21개국 사이트 개편 완료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2-10 16:00:2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공식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디지털 소통 강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 고객 중심의 직관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정보 확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라우펜의 존재감을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라우펜 공식 웹사이트 개편 이미지/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타이어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라우펜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우펜은 2014년 미국 SEMA쇼에서 첫선을 보인 후 현재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지난해 9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대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고객 경험 중심의 UI·UX 적용이다. 메인 페이지에 영상·이미지 슬라이더를 도입하고 화면 고정형 플로팅 배너를 추가해 정보 접근성과 탐색 효율을 높였다. 특히 ‘매장 찾기’ 기능을 플로팅 배너로 적용해 사용자가 어느 화면에서도 쉽게 오프라인 판매 채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티스테이션(T’Station), TBX 등 전국 판매 네트워크로의 접근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주요 상품 상세 페이지를 개선해 타이어 선택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타이어 성능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럽 주요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 결과와 어워드 수상 내역도 새롭게 추가했다.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현황까지 공개해 라우펜 브랜드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소셜미디어 채널 연동과 뉴스 영역 구성으로 브랜드 주요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디지털 허브도 마련했다. 타이어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최근 론칭한 글로벌 브랜드 필름과 디지털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도 웹사이트와 연계해 노출을 확대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국내 웹사이트 개편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21개국 웹사이트를 2026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라우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웹사이트 개편은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라우펜 브랜드를 보다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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