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참상] 러시아, 우크라 잔혹한 폭격 '세계가 경악'
어린이병원 댐 원전 공항 민간주택까지 무차별 포격
각종 경제제재 쏟아내도 푸틴 '마이동풍'
민간인 대량 학살 의도
세계 경제휘청, 장기화될 경우 한국수출도 치명
이승우 기자
faith823@hanmail.net | 2022-03-04 15:59:57
▲러시아의 폭격으로 숨을 거두는 우크라이나 소녀/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자비하고 잔혹한 폭격에 세계가 치를 떨고 있다. 특히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6세 소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가 슬픔에 빠졌다.
4일 CNN 로이터 AP통신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고 푸틴 대통령을 직접 제재 리스트에 올린 서방이 추가로 제재에 나서고 EU 동남아 주요 국가들도 동참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각종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은 멈출 기미가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2차례의 협상 테이블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무자비한 공격은 보란듯 지속되고 있다. 백약이 무효다.
세계를 슬픔을 몰아넣었던 것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에서 사는 6세 소녀가 전날 집 근처에 있는 슈퍼마켓에 다녀오는 길에서 폭격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소녀의 아버지는 다친 딸을 안고 병원으로 바로 달려갔지만, 의료진들이 전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소녀는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이 영상은 전 세계인의 눈시울을 적시었다. 이 병원은 한해 2만명을 돌보는 키예프 최대 아동 병원으로, 지난달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지하에 임시 대피소를 만들어놓고 환자와 보호자를 수용 중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량학살'(genocide)을 자행하고 있다고 전 세계에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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