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AI·로보틱스 권위자 밀란 코박 영입 "미래 기술판 흔든다"
AI·로보틱스 융합 가속 위해 글로벌 최고 전문가 합류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그룹 자문 맡아 상용화 전략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16 16:01:3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AI와 로보틱스 융합을 앞세워 미래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오늘 16일 현대차그룹은 AI·로보틱스·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밀란 코박(Milan Kovac)을 그룹 자문역으로 선임하고,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사외이사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란 코박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 전반에서 약 20년간 활동해온 글로벌 기술 리더로,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조직을 이끌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근까지 테슬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비롯한 핵심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카메라 기반 비전 중심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는 등 로보틱스와 AI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계기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팟, 스트레치, 아틀라스 등 기존 로봇 제품군의 중장기 전략을 재정비하고, 상용화 속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 사외이사 역할과 함께 현대차그룹 자문으로서도 활동하며, 제조·물류·서비스 등 그룹이 보유한 산업 전반에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하는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밀란 코박은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로보틱스 생태계에서 상징적인 기업이며, 현대차그룹의 강력한 산업 기반이 결합되면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로보틱스 분야의 혁신 여정에 동참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밀란 코박은 AI·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혁신가”라며 “그의 합류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리더십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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