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들어 신규확진 이틀 연속 6만명대…실내마스크 현행 유지한다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11-09 15:58:20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 11월 들어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2,472명, 위중증 환자 336명, 입원 환자 226명, 사망자 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 15일에 7만 1,444명을 기록한 후, 55일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날 오전 방역당국은 ‘겨울철 유행 전망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2가 백신 3종 중심의 동절기 추가 접종 시행 ▲23년도 1분기 치료제 도입 예정 물량 조기 도입 추진 ▲지자체 전담대응팀 운영해 감염취약시설보호 ▲신규 변이 감시 모니터링 강화 ▲격리·실내마스크 의무 겨울철 유행 안정화시까지 현행 유지가 있다.
방역당국은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예상하고 여름철 유행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 및 의료 역량으로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18세 이상 성인 중 기초접종을 완료한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신규 2가 백신 3종 중심의 동절기 추가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먹는 치료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도 1분기에 팍스로비드 20만명 분을 올해 12월에 조기도입하고 제약사와 협력해 방문 교육, 심포지움 개최 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국민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도, 시군구에 전담대응팀을 구성해 발생 상황 모니터링, 사전점검·예방교육·현장 대응 등 조치사항을 점검도 나선다. 상황별 모의 훈련 현장 지원, 교육 확대, 자문 등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11월에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이 있는 학교과 가정에 방역수칙 협조 요청을 했다.
실내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지체 없이 해당 사실을 관할 교육청으로 통보해야 하고 수능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