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대만 지사 설립…중화권 확장 속도
최근 3년 대만 매출 연평균 두 배 성장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08 15:57:1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무신사가 대만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화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중국에서는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한 데 이어, 대만은 직접 진출 방식을 택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무신사는 지난 7일 대만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직진출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K-패션에 대한 현지 수요를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대만 지역 매출은 최근 3년(2023~2025년) 연평균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대만 방문객도 3위권에 올랐다.
무신사는 현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상권의 유동 인구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향후 5년간 대만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 약 15곳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해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기업인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 형태의 현지 자회사 '무신사 차이나'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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