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넘는 점수 차"…팰리세이드, '북미 올해의 차' 압도적 수상

하이브리드 성능·가치·완성도 고평가
북미 소비자 관심 중심에 선 현대차 SUV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21 16:04:3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가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에서 경쟁 차종을 큰 폭의 점수 차로 제치고 최종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팰리세이드는 심사위원단의 극찬 속에 두 배 이상의 압도적인 점수 격차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사진=현대차 제공

 

북미 올해의 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수상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문별 후보 차량의 최종 점수와 심사평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최종 투표에서 270점을 획득해 2위 닛산 리프(135점)와는 두 배, 3위 루시드 그래비티(85점)와는 세 배가 넘는 점수 차이를 기록했다.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의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와 완성도, 상위 차급에 준하는 고급감과 편의 사양을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효율성과 성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에디터 존 빈센트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당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현재 구매 가능한 최고의 SUV”라고 평가했다. 오토가이드 편집국장 그렉 밀리오레 역시 “현대차가 추가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연비를 높여 가족 이동에 최적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액시오스 교통 전문 기자 조앤 뮬러는 “팰리세이드는 4만달러 미만의 시작 가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춰 가치와 기술, 효율성의 균형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공간성과 실용성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자동차 전문 기자 수 미드는 “가족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레그룸과 다양한 편의 기능, 최첨단 기술로 동급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했으며, 드리븐의 톰 벨크는 “한 단계, 어쩌면 두 단계 위 차량에서나 기대할 수 있는 편의성과 기술을 담아낸 진정한 SUV”라고 밝혔다.

 

구독자 505만명을 보유한 자동차 유튜버이자 심사위원인 더그 드뮤로는 “이미 훌륭했던 상품성을 더욱 끌어올렸다”며 “팰리세이드는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의 확실한 우승자”라고 평가했다. 레드라인 리뷰의 소피안 베이 역시 “가격 대비 최고의 가족용 SUV”라고 말했다.

 

북미 주요 자동차 매체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카앤드라이버는 팰리세이드를 ‘2026 10베스트 트럭 & SUV’ 중 하나로 선정하며 고급스러운 실내 완성도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켈리블루북은 경쟁 차종과의 비교 시승을 통해 “더 신선하고 현대적인 선택”이라며 “넓은 실내와 첨단 기술, 동급 최고 수준의 보증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모터트렌드는 여러 차례의 시승기를 통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우수한 토크와 가속 성능, 효율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가장 추천할 만한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팰리세이드 관련 유튜브 리뷰 영상은 수십만에서 백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북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댓글에서도 가격 대비 경쟁력과 가족용 SUV로서의 실용성을 높이 평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계기로 팰리세이드가 북미 시장에서 대표적인 가족용 SUV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운 상품성은 전동화 전환기에도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평가받으며 현대차의 북미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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