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확대…올리브오일·마누카꿀 첫선

그리스 1위 ‘가이아’ 아시아 최초 공식 론칭
호주산 최고 등급 마누카꿀 MGO 1300+ 선봬
고물가 속 프리미엄 건강식품 수요 정조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2-23 15:56:3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샵이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GS샵은 오는 25일 오전 8시45분 방송되는 ‘지금 백지연’ 성탄 특집을 통해 그리스 판매 1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브랜드 ‘가이아(GAEA)’를 아시아 최초로 공식 판매하고, 호주산 프리미엄 건강식품 ‘메리비(Mary.B) 마누카꿀 MGO 1300+’를 함께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 GS샵이 오는 25일 TV홈쇼핑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가이아(GAEA)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메리비(Mary.B) 마누카꿀을 선보인다./사진=GS리테일 제공

 

‘가이아’는 그리스 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판매 1위 브랜드로, 뉴욕·런던·베를린 등 세계 3대 올리브오일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다. 유럽과 미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 공식 진출하는 것은 GS샵이 처음이다.

이번에 GS샵에서 선보이는 가이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그리스 올림피아 지역 단일 품종 올리브를 전통적인 핸드픽 방식으로 수확한 뒤 3시간 이내 착유한 ‘햇 오일(Early Harvest)’ 제품이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571mg/kg에 달해 프리미엄 품질을 강조했다.

같은 방송에서는 ‘메리비 마누카꿀 MGO 1300+’도 함께 소개된다. 해당 제품은 천연 항균 성분인 메틸글리옥살(MGO) 함량이 1358mg/kg에 이르는 최고 등급 마누카꿀로, 호주마누카협회(AMHA) 인증 제품 가운데 MGO 1300 이상은 전체의 0.6%에 불과하다. 1876년부터 이어온 프리미엄 브랜드 ‘반스 내추럴(Barnes Naturals)’의 상품으로, 크리미한 질감과 캐러멜 풍미가 특징이다.

GS샵이 프리미엄 식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고물가 속에서도 건강 관련 상품에는 ‘최고급’을 선택하려는 소비 양극화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14일 방송된 스페인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프리오르데이’는 1시간 방송 동안 약 2200세트, 7000병가량이 판매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홈쇼핑의 강점인 판매와 브랜딩 효과 역시 프리미엄 상품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GS샵에서는 올해 주문액 450억원을 기록한 로보락 로봇청소기, 론칭 10개월 만에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한 피부미용 기기 ‘제우스3’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들이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성탄 특집 방송에서는 혜택도 강화했다. ‘가이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500mL)’ 4병에 ‘가이아 옥시멜로 발사믹 식초(250mL)’ 1병을 더한 구성을 19만8000원에 선보이며, 삼성카드 결제 시 7%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메리비 마누카꿀 MGO 1300+(250g)’은 2병 세트로 구성해 59만8000원에 판매하고, 구매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본품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오민규 GS샵 MD기획팀장은 “프리미엄 가치와 합리적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홈쇼핑의 브랜딩·판매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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