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러닝화 다리마티 BR-001, 미국 러닝업계 '바이블' RoadTrailRun서 "유망한 신작" 호평

핵심 기술 Bridge Mechanics™·프리미엄 소재·가격 경쟁력 3박자 인정…양산 단계서 완성도 더 높인다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4-13 16:05:00

▲ 다리마티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국내 러닝화 스타트업 DARIMATI(다리마티, 대표 황현욱)의 첫 제품 BR-001이 미국 러닝업계의 '바이블'로 통하는 전문 미디어 RoadTrailRun으로부터 핵심 기술 Bridge Mechanics™ 및 프리미엄 소재 채용,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신작"으로 평가받았다. 다리마티 팀은 리뷰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제 양산 단계에서는 더욱 고도화된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RoadTrailRun은 10년 이상 러닝화 심층 리뷰를 축적해 온 글로벌 러닝 전문 미디어다. 나이키·아식스·호카·뉴발란스 등 주요 브랜드 신제품을 실착 기반으로 리뷰하며, 북미 러너들 사이에서는 "RTR 리뷰 좋으면 사면 된다"고 할 정도로 구매 결정에 영향력이 높은 매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리뷰는 해당 매체 편집장이 직접 BR-001을 착용 테스트하고 작성했다.

리뷰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소재와 가격의 조합이다. BR-001은 $129(약 18만원)라는 가격에 A-TPU 미드솔과 CPU(Cast Polyurethane) 아웃솔을 탑재했다. A-TPU는 일부 프리미엄 러닝화에 사용되는 고성능 미드솔 소재 계열이며, CPU는 기존 고무 대비 경량이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아웃솔 소재다. 리뷰어는 이 조합을 "최첨단 소재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동일 구조를 기존 EVA와 고무로 제작했다면 310g을 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측 무게는 267g(US 8.5 기준)으로 기록됐다.

BR-001의 핵심 기술인 Bridge Mechanics™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미드솔 내측 압축 성형을 통해 별도 보정 삽입물 없이 안정성을 확보한 설계 방식에 대해 "안정적이고 보호성 높은 라이드"라고 기술했다. CPU 아웃솔의 내구성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를 표하며, 이것이 가격 대비 가치를 더 높인다고 평가했다. 퀵레이스 버튼의 중앙 해제 방식에 대해서는 "천재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 다리마티 제공
리뷰 결론에서는 BR-001을 "혼잡한 시장에서 유망한 신작"으로 평가하며, 다리마티 팀이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양산 전 개선을 약속한 점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러너들 사이의 '바이블'인 RTR에서 신생 브랜드 첫 제품을 단독 심층 리뷰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며, 소재·기술력 측면에서 호의적 평가를 받은 점이 주목된다.

앞서 북미 러닝화계의 '로튼토마토'로 불리는 런리핏(RunRepeat)에서도 상위 17% 평가로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 러닝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제품력에 대한 업계 핵심 매체들의 기대감을 바탕으로 킥스타터에서 목표 대비 211%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 현재 국내 시장 본격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황현욱 DARIMATI 대표는 "대부분의 러너는 도시에서 달리지만, 러닝화 시장은 트랙 퍼포먼스 중심으로 발전해왔다"며 "RoadTrailRun의 리뷰는 도시 기능성이라는 방향성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의 확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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