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라운딩 가능한 김천포도CC ‘홀인원 이벤트’ 진행

김하임 기자

alsdud378q@gmail.com | 2024-01-23 15:54:19

▲김천포도CC 전경/사진=김천포도CC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계절별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이 있다. 골프 마니아들에게 날씨는 큰 변수가 아니다. 요즘 같은 한겨울에는 따뜻한 지역에 위치한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즐기기 때문이다.


경북 김천에 있는 대중제 골프장인 김천 포도 컨트리클럽은 겨울에도 문을 닫지 않는 골프장이다. 사계절 내내 푸르른 양잔디가 식재되어 겨울철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양잔디는 서양잔디, 한지형 잔디라고 불리며 가을과 겨울에도 색이 변하지 않고 푸른색을 띈다. 잎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천포도CC는 KPGA 프로, 투어 프로 선발 대회가 꾸준히 개최되는 곳으로, 섬세한 코스 관리 시설로 인정받았다. ‘골프왕 시즌 2’와 ‘JTBC 우리동네 마스터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또한 홀인원 이벤트 진행 중으로 프로선수를 제외한 골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 골프장은 한국의 구릉지대를 원형 그대로 살린 특색 있는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평지가 많은 편이고, 물을 테마로 만들어져 대부분의 홀이 운하에 둘러싸여 있다. 해저드가 많아 까다로운 홀도 있다. 펼쳐진 해저드를 끼고도는 샤인 코스, 전장이 긴 포도 코스, 직선 위주의 자두 코스는 2021년 새로 추가된 코스로, 다른 코스에 비해 워터 해저드가 적다. 또 해외에서 본품을 직접 공수해 온 작품들이 있어 마치 야외 작품 전시장에 온 듯한 느낌도 준다.
 
김천 포도CC는 섬세한 골프 코스 관리 외에도 모든 이용객이 편안하게 골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린과 숲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던 빈티지 디자인의 클럽하우스, 소규모 모임이나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레스토랑,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프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샵, 라운딩 후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마련된 따뜻한 온탕,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룸 등이 있다.
 
김천포도CC는 김천구미KTX역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외 골프장을 찾는 것에 비교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골프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따뜻한 지역의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에게 좋은 대안이 된다.
 
김천포도CC는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겨울 플레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제설 작업과 코스 관리에 힘을 쓰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비상하고, 명문 골프장을 만들어 나갈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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