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3사 한뜻으로 2.7톤 김장 나눔

지역 취약가구 270여 곳에 직접 전달
“통합 LCC로서 신뢰받는 기업 될 것”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1-19 16:04:0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이 하나의 팀으로 힘을 모아 겨울철 이웃 돕기에 나섰다. 세 항공사는 18일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합동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임직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진에어 제공

 

이번 봉사에는 3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해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김장 전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이날 준비한 김장김치는 총 2,700kg에 달하며, 봉사단은 직접 지역 내 취약계층 27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현장에서 김장 작업에 참여한 진에어 강다혜 대리는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서로를 돕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나 된 팀워크를 느꼈다”며 “정성껏 담근 김치가 이웃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사(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대표 및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진에어 제공

 

세 항공사는 물품 지원을 넘어 실제 봉사 현장에서 직접 작업하고 전달까지 이어가는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협업 역시 통합 LCC 체제에서의 유기적인 협력과 ESG 실천 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통합 LCC가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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