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연구·전문위원 17명 선임…AI 포함 기술 리더십 강화

역대 최대 규모…최연소·외국인 연구위원 첫 발탁
AI·SW 인재 확대…미래 배터리 기술 경쟁력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15 15:54:0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기술 개발을 이끌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역대 최대 규모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육성과 기술 리더십 강화를 지속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2026 신규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특히 분사 이후 최연소 연구위원과 첫 외국인 연구위원이 포함되는 등 젊고 다양한 연구개발(R&D) 인재가 대거 발탁됐다. 올해 신규 연구·전문위원 평균 연령은 만 44세로, 글로벌 및 여성 인재 비중도 확대됐다.

 

직무별로는 셀 개발 6명, AI 및 소프트웨어 4명, 생산 3명, 소재 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AI 분야 연구위원이 처음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임준호 연구위원/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1989년생 임준호 연구위원은 만 36세로 역대 최연소이자 첫 AI 분야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출신으로 머신러닝과 머신비전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배터리 설계·검증 과정에 AI 예측 모델을 적용하는 연구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 인도 국적의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이 분사 이후 첫 외국인 연구위원으로 선임됐다. 전기화학 분석 전문가로 급속 충전 조건 도출과 평가 기준 정립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연구·전문위원은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R&D 및 생산기술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미래 전략 수립과 신규 연구 과제 발굴, 기술·품질 솔루션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8년부터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선발해 연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젊고 다양한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셀 제조를 넘어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