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경영진, 42억원 자사주 매입…“책임경영·미래성장 확신”
김동관 부회장 등 경영진 참여…책임경영 의지 강조
유상증자 자금 2조4000억원 확보…차세대 태양광 투자 확대
탠덤셀·탑콘 기술에 9000억원 투입…시장 선점 전략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27 15:56:3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솔루션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한다. 한화솔루션이 경영진이 총 42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는 약 30억원 규모, 약 8만1500주의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다. 남정운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도 각각 약 6억원 규모, 약 1만6000주씩 매입에 참여한다.
경영진은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식 매수에 나설 예정이며,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입이 유상증자를 앞두고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2조4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조5000억원은 채무 상환에, 9000억원은 차세대 태양광 기술 투자에 투입된다.
특히 9000억원은 탠덤 셀 양산 검증과 탑콘(TOPCon) 셀 생산라인 구축, 기가와트(GW)급 상용화에 집중 투자된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의 효율 한계를 넘어서는 차세대 기술로,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기술을 적용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기술 격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미 탑콘 제품의 효율과 성능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남정운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주주가치 제고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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