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어린이 안심 통학차’ 개발…KT·키즈노트·엠티알과 업무협약

스타리아 EV 기반 잔류 아동 감지·실시간 위치 공유 추진
UWB·저전력 블루투스로 승하차 확인 정확도 고도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02 16:16:5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KT 등과 손을 잡고 어린이 안심 통학차를 개발한다.

  

▲1일 현대차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KT, 키즈노트, 엠티알(MTR)과 함께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엠티알 천성재 대표,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 KT 기업사업본부장 노형래 상무, 키즈노트 강아름 부사장/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 1일 KT, 키즈노트, 엠티알(MTR)과 ‘어린이 통학차 전용 안심 승하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학 차량 내 아동 잔류·방치 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통학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사는 현대차의 다목적 차량을 기반으로 ▲차량 내 잔류 아동 감지 및 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위치 공유 ▲자동 승하차 확인 및 알림 ▲자동 운행일지 기록 등의 서비스를 개발한다. 향후 실증 운영을 거쳐 통학 안전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어린이 통학차 제작을 위한 스타리아 EV를 공급하고 속도와 시동 여부, 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안심 승하차 기능을 개발한다.

 

특장 전문기업 엠티알은 차량에 어린이용 안전장치와 안심 솔루션을 적용하고 통학차 개발·제작·인증·판매를 담당한다.

 

KT는 차량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신 인프라와 정밀측위 기술을 제공해 통학 차량의 위치와 이동 정보를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영유아 서비스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에게 어린이의 통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기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4개사는 향후 UWB(초광대역)와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차량 내 잔류 아동 감지와 자동 승하차 알림 등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차 차량 내 잔류 아동 감지 기능/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차량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목적별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염재섭 상무는 “현대차의 다목적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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