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지역 대학과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 업무협약 진행
우아한형제들 목포과학대학교 재학생 대상 밀키트 전문가 초청 특강 진행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우수 밀키트 상품 플랫폼 입점 검토 등 판로 지원
우아한형제들 “지역 대학과 교류 통해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일조할 것”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1-20 15:48:2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배달의민족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밀키트 개발 컨설팅 및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전남 목포 소재의 목포과학대학교에서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배달의민족이 밀키트 개발 등 지역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의 참신한 밀키트 상품이 배민 애플리케이션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및 취·창업연계 프로그램 개발 ▲공동실습장소 제공 및 교육운영 ▲밀키트 개발 과정 교육 우수 수료생 대상 혜택 지원 ▲밀키트 관련 배달의민족 컨설팅 강사 지원 등이 담겼다.
배달의민족은 연내 밀키트 컨설팅 교육 강사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진행한다. 또 밀키트 교육 과정 우수 수료생이 개발한 밀키트를 일반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지역 인재의 취업/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민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밀키트를 배달의민족을 통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목포과학대와의 협업을 계기로 다른 지역으로 교류 협력을 넓혀 지역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중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을 발굴해 밀키트로 개발하고, 배달의민족 내 전국별미 등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경남 창원과 제주 등 지자체와 손잡고 전문가를 초청해 컨설팅을 제공해 밀키트 제품 출시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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