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 서비스 올림픽’ 열려, 글로벌 사업장 역량 겨뤄

2018년부터 글로벌 대회 확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 대거 출전
주요 제품 수리 정확성·신속성 평가…고객 응대 상황 롤플레잉도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11-26 15:47:28

▲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열린 '2024 서비스 올림픽'에 출전해 수리 및 상담 역량을 뽐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세계 각국의 서비스 매니저들이 수리·상담 등 종합 서비스 역량을 겨루는 ‘서비스 올림픽’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약 세 달 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에서 ‘2024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했다. 총 1400여명이 예선에 도전해 약 2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비스 매니저들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PC·모니터, 소형가전, 가전케어(세척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빠르고 정확한 수리 위해를 위해 노력했다.

고객상담, 고객응대 등 부문에서도 롤플레잉을 통해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겨루었다.

DX 솔루션 개선 및 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도 열어, 뛰어난 아이디어를 낸 서비스 매니저에게는 다양한 시상도 진행했다.

우수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위해 노력한 선배 서비스 매니저의 공로를 인정하는 베스트 코치상도 신설했다.

첫 수상자로는 여성 서비스 매니저로는 처음 TV 종목 본선에 진출한 김민정 기장을 교육한 김동훈 계장이 선정됐다.

신입사원, 직무 전환 서비스 매니저 등 비교적 경력이 적은 참가자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은 최초로 미국 뉴저지 본사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사 및 뉴저지 투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만찬 등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됐다.
 

▲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열린 '2024 서비스 올림픽'에 출전해 수리 및 상담 역량을 뽐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지난 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 지역 서비스 올림픽 결선에서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서비스 매니저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했다.

인도에서도 지난 21~22일 노이다 생산법인을 무대로 기술 및 고객 응대·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자랑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경험 혁신의 첫 관문인 서비스 전문성을 지속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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