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서 냉면 평균 가격 1만원 돌파…물가 상승 직감
서울서 냉면 금액 10,192원으로 1만 선 넘어서...
김밥 2.6%, 짜장면 5.1%, 비빔밥 1.6% 등 대부분 음식 가격 상승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5-04 15:56:11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서울에서 냉면 한그릇 평균 가격이 1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8%를 넘어섰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요금이 인상되고 공급망 차질이 심화되는 등 여러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나면서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서울에서는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돌파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냉면 가격이 지난 3월 9,962원 가격이 4월 들어와서 10,192원으로 230원(+2.3%)이 올랐다. 또 대구에서도 냉면 가격이 10,167원으로 오르면서 서울과 같이 1만 원대로 진입했다.
이어 서울에서 김밥 가격이 3월 2,831원에서 4월 들어서 2,908원으로 77원(+2.6%)이 오르며 김밥 한 줄 가격이 3천원으로 육박했다.
비빔밥은 3월 9,385원에서 9,538원으로 1.6% 오르며 1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짜장면, 칼국수, 삼겹살, 등이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인하여 금액 변동이 생겼다.
삼계탕과 김치찌개백반은 서울에서는 가격 변동이 없었으나 김치찌개백반이 인천에서 3월 6,750원에서 4월 7,250원으로 500원(+6.9%)이 올랐고, 대전 또한 3월 6,700원에서 4월 7,000원으로 300원(+4.3%)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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