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시즌2’ 개최 “현장에서 지속가능성 해법 찾는다”

여수·울산·대전 등 4개 사업장 임직원 대상
자연자본 리스크·지속가능 제품 전략 집중 교육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0-23 15:42:1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은 23일, 본사를 제외한 전국 주요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시즌2’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 라텍스공장에서 '2025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현장형 ESG 교육으로, 대전 중앙연구소와 여수고무공장,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등 총 4곳에서 개최됐다. 생산과 연구 일선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 리스크 등 자연자본 관련 글로벌 이슈와 지속가능 제품 개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의 자연자본 의존도 및 주요 리스크 ▲공업용수 등 물 리스크 관리 ▲글로벌 지속가능성 규제 동향 ▲지속가능 제품개발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임직원들은 현장의 생산·연구 활동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종훈 대표는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모든 임직원이 체화하고, 각자의 현장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제품과 공정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8월 협력사 대상 ‘ESG 워크숍’을 진행하며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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