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2026 K5·K8' 출시…프리미엄 트림 강화로 세단 시장 공략
'베스트 셀렉션' 신규 트림 추가…안전·편의 사양 기본화로 상품성 높여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19 15:40:3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기아가 브랜드 대표 중형·준대형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K5’와 ‘The 2026 K8’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식변경의 핵심은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반영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의 도입이다. 기아는 상위 트림의 핵심 안전·편의사양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세단의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앞좌석 파워시트 등 상위 사양을 기본화했다. 여기에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주행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까지 기본 탑재하며 안전성과 실용성 모두를 잡았다.
K8 역시 ▲서라운드 뷰 모니터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후측방 모니터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 고급 편의사양이 포함됐다. 특히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기반으로 한 베스트 셀렉션은 내외장 고급감과 실내 편의성을 대폭 강화해, 준대형 세단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고했다.
기아는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트림 간 사양 격차를 줄이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2.0 가솔린 기준 2,928만 원, 1.6 터보는 3,008만 원부터 시작하며, K8 베스트 셀렉션은 2.5 가솔린 기준 3,813만 원부터 제공된다. K8 하이브리드 모델도 4,339만 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 또한 확보했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 ‘Respect your ways’를 통해 K5·K8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조명하고, 각 모델의 성격과 트림의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7월 말까지 K5·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기아 샵(Kia Shop)'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5는 10만 원, K8은 15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K8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외관 손상 보장 서비스 ‘K스타일케어’도 추가 제공돼 신차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사양을 합리적으로 갖춘 ‘베스트 셀렉션’ 트림 추가를 통해 세단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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