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인수에 CJ 이어 신세계 가세…범삼성가 나란히 참여
경영권 확보 아닌 지분 투자…문화·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시너지 모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20 15:40:1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세계가 중앙일보 인수를 추진하는 다우키움·CJ 컨소시엄에 지분 투자자로 합류한다. 다우키움이 최대주주를 맡고 CJ와 신세계가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신세계는 CJ와 함께 중앙일보 인수에 공동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다우키움·CJ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형태다.
신세계는 경영권 확보보다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지분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 측은 “중앙일보의 고유한 정체성과 전문성을 존중한다”며 “당사의 프리미엄 문화플랫폼·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과 연계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우키움은 당초 단독으로 중앙일보 인수를 추진하다 본입찰을 앞두고 CJ와 컨소시엄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 가격은 5000억원대로 거론된다.
한편 중앙일보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1965년 창간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 창업주의 손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외손녀다.
중앙일보는 1999년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이후 홍석현 회장 일가가 이끌어왔다. CJ는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중앙일보 지분 9.2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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