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 ‘RTX 스코틀랜드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최상위급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9~20일(현지시간)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버스와 중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첨단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RTX 스코틀랜드 한국타이어 부스/사진=한국타이어 제공

 

RTX 스코틀랜드는 전 세계 트럭·트레일러 제조사와 부품 업체가 참여하는 유럽 유력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 50여 개 기업과 약 7,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타이어는 독자 기술 플랫폼 ‘스마텍(Smartec)’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조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우선 전기버스용 타이어 ‘e스마트시티 AU56’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해 출시된 이 제품은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과 우수한 접지력을 기반으로 트레드 수명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어 중장거리 전용 제품군인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트럭용 ‘스마트 워크 AM11+’ 등 프리미엄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글로벌 보급형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트럭·버스용 타이어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수요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데본 트럭쇼’, ‘트럭쇼 콘월’, ‘콘보이 트럭쇼’ 등 유럽 주요 상용차 박람회를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프리미엄 이미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최첨단 스마텍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성과 내구성, 마일리지 등 핵심 성능을 모두 강화한 제품들을 통해 유럽 고객들에게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가치를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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