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K-엑사원’으로 독자AI 1차 평가 최고점 기록
LG AI연구원, 벤치마크 평가 최고점 기록
네이버·NC AI, 독자성 기준 미달로 탈락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15 15:44:4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 AI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2차 단계에 진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은 벤치마크,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기술력 입증에 성공했다.
LG는 이번 성과를 통해 K-엑사원이 글로벌 선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K-엑사원'은 AI 생태계 전반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산업 현장으로의 기술 적용 확산과 함께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이제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주도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이 지닌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결과를 발판삼아 ‘K-엑사원’을 더욱 고도화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완성형 모델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임 연구원장은 “이번 1차 모델은 프런티어급 AI로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지는 시작점”이라며, "엑사원을 시작으로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구광모 ㈜LG 대표의 선구안으로 설립된 LG AI연구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하고, AI 선행 기술 연구에 집중해왔다. LG AI연구원이 5년 간 쌓아온 기술력은 K-엑사원 프로젝트의 핵심 동력이 됐으며, 이번 성과는 LG가 추구하는 AI 기술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구광모 ㈜LG 대표는 최근 신년사에서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변곡점에서는 기존의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만 한다"며 "혁신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LG는 K-엑사원을 통해 AI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 1차 평가에서 LG AI연구원이 벤치마크(33.6점), 전문가 평가(31.6점), 사용자 평가(25점) 모두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2차 단계에 진출한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 과기정통부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해외 모델을 활용한 부분에서 독자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NC AI는 종합 점수에서 기준에 미달하여 탈락했다.
정부는 탈락한 팀들을 대상으로 1개 정예팀을 추가 선정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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