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상품 할인"...프랜차이즈업계, 복날 등 무더위 프로모션 '올인'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7-11 15:37:39

/사진=bhc그룹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외식 등 프랜차이즈업계는 배달과 상품 할인 등 복날 프로모션에 올인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무엇보다 엔데믹 후 3년만의 대목으로 불리는 극성수기를 맞아 업장 전반 식음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한 달 bhc 큰맘할매순대국은 요기요 전 메뉴를 2000원 할인한다. 요기요 주문 고객 할인 대상 메뉴는 보양식 메뉴 할매 추어탕, 소머리 곰탕은 물론 냉면류와 시그니처 메뉴 순대국, 소뼈 맑은 해장국, 안주 메뉴 일체를 포함한 전 메뉴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시원한 냉면뿐 아니라 뜨끈한 국밥 등 이열치열로 더위를 나려는 고객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며 "매장 내방객은 물론 배달과 포장으로 꾸준히 찾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업계 파리바게뜨도 초복을 앞두고 이달 16일까지 '복날 프로모션'을 연다. 행사 제품 포함 1만원 이상 구입하면 2000원 혜택 쿠폰, 아이스 캔디 3+1 쿠폰 등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제품은 '장수 막걸리 쉐이크', '왕크림 도넛' 등이다.

엔데믹과 맞물려 최근까지 CJ프레시웨이는 워터파크·골프장 등 레저 사업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지난 봄부터 손을 잡은 '오션월드'가 일례다. 오션월드에서 운영 중인 시설은 푸드코트 '푸드오클락', '고메브릿지', 물놀이 중 간편히 즐기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코너, 임직원 구내 식당 '그린테리아' 등 30여개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골프장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도 여름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6월부터 운영 중인 메뉴는 고급 보양식과 시원한 음료, 여름면 요리 등이다. 특히 전복·닭고기·소고기를 우려낸 '초교탕', 해삼·새싹삼·한우 육회 등의 '삼 한우 물회' 등 보양식 2종 등이 대표적이다. 커피콩 얼음의 '커피콩 아메리카노', 대용량 과일 음료 '1리터 스무디' 등도 인기다.

업계는 "엔데믹 후 극성수기를 맞은 업계뿐 아니라 이 시기를 오래 기다려온 피서객 모두를 위한 혜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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