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센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청년·지역 인재 채용 확대…복지제도 강화로 고용 질 개선 성과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11 15:36:23

▲한화이센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 수상_좌(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우(한화이센셜 황정욱 대표이사)/사진=한화이센셜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화이센셜이 청년과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인증을 받았다.

 

11일 한화이센셜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황정욱 한화이센셜 대표이사가 참석해 대통령 명의 인증패를 수상했다.

 

한화이센셜은 디스플레이·첨단소재 분야의 신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기술인력과 생산 현장 인재 채용을 지속 확대해왔다. 또한 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현장 실무형 교육과 채용을 연계하는 선순환 고용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21년 WOS社 인수합병 과정에서 전 직원 23명을 고용 승계하고 협력사 인력 3명을 직고용했으며, 평균 10% 임금 인상을 단행해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아산·세종 등 근무지 특성을 고려해 최대 5년간 월세 지원과 기숙사 제공으로 지역 인재 정착 기반도 마련했다.

 

복지 측면에서도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 확대, 승진 시 안식월 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 축하 ‘Mom’s Package’, 장기근속 포상과 입사 1주년 바우처 등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학자금·교육비 지원, 다양한 복지포인트 제공 등 직원 성장과 가정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정욱 대표이사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질 개선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용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청년고용 창출, 일·생활 균형,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노동시간 단축, 노사 상생 등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우수 기업을 선발해 인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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