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수능 후 고3 연령대 알바 지원 450% 증가”
지난해 수능 후 30일간 지원 건수, 시험 전보다 450% 증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28 15:36:1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수능을 마친 고3 연령대 구직자들의 아르바이트 지원이 시험 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은 매장관리·판매와 서빙, 커피전문점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유통·외식 업종에 집중됐다.
웍스피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2027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연령대 회원의 이력서 등록과 구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지난해 수능 이후 30일간 고3 수험생 연령대인 2007년생 회원의 이력서 등록 건수는 수능 전 30일보다 290%, 아르바이트 지원 건수는 450% 증가했다. 해당 연령대의 지원은 같은 기간 알바몬 전체 지원의 20.7%를 차지했다.
수능 후 30일간 이들의 아르바이트 지원 건수는 2020년보다 240%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지원 증가율인 65%를 웃돌았다.
지난해 수능 당일 수험생 연령대 회원의 지원 중 74%가 오후 6시 이후 이뤄졌다. 이 시간대 지원 건수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약 3배였다. 이후 약 3주간 증가세가 이어져 12월1일 가장 많았다.
이력서 등록은 수능 이후 첫 월요일에 집중됐다. 지난해 11월17일 등록 건수는 수능 전 30일간의 하루 평균보다 7배 넘게 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수능 이후 첫 월요일에 이력서 등록이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이 지원한 공고 유형은 매장관리·판매로 전체의 26.3%다. 서빙 24.0%, 커피전문점 16.4%, 일반음식점 16.0%, 캐셔·카운터 12.4%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매장관리·판매 지원 비중이 27.3%, 남성의 서빙 지원 비중이 30.0%로 각각 가장 높았다.
알바몬은 첫 아르바이트를 준비하는 구직자를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 약속 등 공고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4대 안심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인증 요건을 갖춘 공고를 모은 ‘안심알바 채용관’도 상시 운영한다.
알바몬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 기간 등을 통해 첫 알바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매년 늘어나며 알바 시장의 주요 구직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알바몬은 국내 최대 알바 플랫폼으로서 수험생들이 첫 일자리를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맞춤 공고 추천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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