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에크락겔’, 출시 5개월 만에 주요 병원 24곳 진입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7-06 15:36:35

▲동화약품 에크락겔 제품 이미지/사진=동화약품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동화약품의 국내 외용제 최초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전문의약품 ‘에크락겔’이 출시 초기 주요 병원 처방권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에크락겔이 출시 5개월 만에 주요 병원 24개 처에 진입하며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윤인호, 유준하)은 국내 외용제 최초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전문의약품 ‘에크락겔(ECCLOCK Gel)’이 출시 5개월 만에 주요 병원 24개 처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에크락겔은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 성분의 겔 타입 제제다. 땀샘에서 땀 분비 신호를 차단하는 기전을 통해 과도한 땀 분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우리 몸은 교감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이 땀샘의 무스카린 수용체(M3)를 자극해 땀 분비 신호를 전달한다. 에크락겔의 주성분인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은 땀 분비 신호 전달의 핵심 매개체인 무스카린 수용체에 경쟁적으로 결합해 아세틸콜린의 작용을 차단하고, 땀샘으로 전달되는 신호를 억제한다.

 

▲동화약품 에크락겔의 발한 억제 작용기전/사진=동화약품 제공


에크락겔은 하루 1회 환부에 바르는 것만으로 다한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기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나 교감신경절제술 등 치료 방식이 제한적이었던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에크락겔은 치료 부위의 땀이 줄어드는 대신 다른 부위에서 땀이 증가하는 ‘보상성 발한’이 일본인 대상 임상시험과 시판 후 조사(PMS)에서 소수 사례만 보고됐다. 일본에서 약 2만 5,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에서 보상성 발한 이상 사례는 2건이었다.

또한, 트위스트 타입 용기를 적용해 약제를 손으로 직접 덜지 않고 환부에 바를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동화약품은 2023년 6월 일본 카켄제약과 에크락겔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2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뒤 올해 1월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 일반의약품 외용제 중심이던 다한증 치료 시장에 하루 1회 바르는 전문의약품 옵션을 추가했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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