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AI 전도사'로 나선다…K-뉴딜 아카데미 참여

SK하이닉스·SK텔레콤·SK AX·SK플래닛 등 4개사 참여
반도체·AI·보안·콘텐츠 분야 교육 운영…비수도권 기회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6-18 16:23:3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최태원 회장 주도 하에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나선 SK그룹이 AI 전도사로 나선다. SK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AI 전환(AX) 실무 교육을 추진한다.

 

SK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에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AX, SK플래닛 등 4개 계열사 5개 사업이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네트워크, AI 콘텐츠 서비스 기획 등 청년층의 관심이 높은 분야로 구성됐다. 각 계열사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직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SK 서린사옥/사진=SK그룹 제공

 

SK하이닉스는 '청년 Hy-Po(하이포)' 프로그램을 통해 AI 반도체 직무 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연말까지 30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수료생 2300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기수별 2개월 반 동안 총 350시간 진행되며 평균 선발 경쟁률은 10대 1 수준이다.

 

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네트워크 실무 교육 과정인 'THE ALEPH(알레프)'를 운영한다. 대전·대구·부산 지역에서 총 173명을 모집하며 교육 시간은 500시간 규모다.

 

SK AX는 'SKALA(SK AI Leader Academy)'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초 지식과 전문 역량을 결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광주와 울산에서 총 260명을 선발하며, 우수 수료생이 SKALA 협약 계열사 채용에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부산 스마트항만·해양물류 데이터 실무 과정'과 'AI 활용 로컬 특화 관광 콘텐츠·서비스 과정'을 운영하며 과정별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SK그룹은 청년층의 직무 역량 강화와 노동시장 진입 지원은 물론 비수도권 교육 과정 확대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기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K-뉴딜 아카데미 기업·청년 간담회'를 열고 SK그룹을 포함한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마이크로소프트(MS), 현대자동차, KB국민은행 등 주요 기업들과 AI와 반도체 등 미래산업 분야 중심의 청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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