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제형부터 용기까지 한눈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 확대 개편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05-28 15:35:05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코스맥스가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제형과 용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스맥스가 판교 R&I(Research & Innovation)센터의 ‘이노베이션 샘플 라이브러리’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로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한국 법인의 1000여 종 샘플 전시를 넘어, 전 세계 5000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글로벌 각 법인의 주요 R&I 혁신 제품들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를 통해 법인간 공동 영업 및 공동 연구 역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룹의 용기 개발 관계사인 코스맥스네오의 혁신 용기도 만나볼 수 있다. 코스맥스네오는 지난해 세계적인 용기 시상식인 ‘월드스타패키징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고기능성 신제형을 위한 용기를 개발하고 있다. 용기 전시까지 더해 제형 선정부터 최적의 용기까지 한 번에 결정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대응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코스맥스가 세계적인 화장품 기술 시상식에서 수상한 최신 연구 성과도 전시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모낭 오가노이드 활용 백발 형성 메커니즘 구현 연구’로 한국 최초 기초 연구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지난 3월 열린 코스모팩 어워즈에서도 ‘1000조 모이스처라이저’로 스킨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노베이션 샘플 라이브러리는 과거에는 신규 제품 제안 시마다 매번 새롭게 샘플을 개발해야 했던 탓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현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검증된 제형을 목록화해 즉시 대여 및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샘플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트렌드 변화가 빠른 글로벌 인디브랜드 고객사들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라이브러리 내 모든 샘플에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스캔 시 자체 데이터베이스(DB)와 연계된 기술 설명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도 고도화됐다. 이를 통해 연구원과 상품기획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융합 연구의 마중물 역할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코스맥스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 K-뷰티 기술 경쟁력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원료·기술 전시회 ‘NYSCC 서플라이어스 데이’에 참가해 차세대 K-뷰티 스킨케어 원료와 기술 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K-뷰티를 주제로 한 대규모 세션이 처음 마련됐으며, 코스맥스는 ‘예방’과 ‘피부 본연의 건강’을 중시하는 K-스킨케어 철학과 함께 PDRN 안정화 기술, 고순도 추출 기술, 엑소좀 캡슐화 기술 등을 소개했다. 또한 피부 장수 개념 확산에 따라 NAD+ 성분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소재, 흡수율을 높이는 전달체 시스템과 안정화 제형 기술이 차세대 화장품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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