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최애 간식 ‘농심 바나나킥’ 꼽아…해외서 ‘K-스낵’ 인기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3-20 15:35:5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 유명 토크쇼에서 자신의 최애 간식으로 농심의 ‘바나나킥’을 꼽으며 ‘K-스낵’을 알렸다.


제니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The 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해 다양한 한국 과자를 소개했다. 이 방송은 미국의 인기 가수 겸 배우 제니퍼 케이트 허드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제니는 첫 정규 솔로 앨범 ‘Ruby’를 알리기 위해 출연했다.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에 출연해 농심에서 선보인 바나나킥을 소개했다./사진=제니퍼 허드슨쇼 유튜브 캡처

 

방송에서 제니는 “바나나킥은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며 “예상과 다른 특별한 바나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허드슨은 바나나킥을 직접 맛보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니는 바나나킥 외에도 농심 새우깡과 오리온 고래밥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해 말 블랙핑크 로제가 영국의 한 유튜브 채널에서 ‘매운새우깡’을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해외 소비자들의 사이에서 일어난 K-스낵 열풍에 발맞춰 해외 시장 선점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새우깡’ ‘양파링’ 등 스낵류를 앞세워 공략하고 있고,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네덜란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최근 바나나킥과 매운새우깡이 토크쇼에 출연한 것처럼 연출한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바나나킥이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점차 해외에서도 소개되고 있다”며 “대표 제품인 새우깡과 더불어 더 많은 농심 스낵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