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닥터 헬기로 아주대병원과 응급의료 체계 구축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10 15:35:24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전자가 아주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 헬기를 활용한 이송 체계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사업장에서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가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즉시 환자를 이송한다.
지방 사업장의 경우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이송되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핫라인도 구축됐다.
LG전자는 사내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전문교육과 비상대응 훈련도 함께 실시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시설도 확대되고 있다. 평택 LG디지털파크와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이어 올해 2월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도 안전체험센터를 신설했다.
화재, 화학물질, 추락, 감전 등 다양한 안전사고를 VR과 AR 등 기술로 가상 체험할 수 있게 해 사전 예방 역량을 높이고 있다.
LG전자 권순일 안전환경센터장은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며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통해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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