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 앞두고 화재·리프트 구조훈련

정선소방서와 민관 합동훈련…화재·정전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 점검
보조원동기·완강기 활용한 이용객 구조훈련…현장 대응 역량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11-04 15:44:25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강원랜드가 겨울철 스키장 운영을 앞두고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4일 하이원리조트 밸리 제우스리프트 하차장 일대에서 정선소방서와 민관 합동 화재진화 및 비상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정선소방서와 합동 화재진화 및 비상구조 훈련이 열린 가운데 하이원리조트 임직원들이 완강기를 이용해 구조 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이번 훈련은 리프트 운행 중 화재나 정전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용객 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하이원리조트 레저영업팀 구조대와 보건관리팀, 정선소방서 구조대 등이 참여했다.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화 ▲전력 차단에 따른 리프트 비상 운전 ▲보조원동기·이지세이버·완강기를 활용한 고객 구조 ▲소방 구조대의 리프트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보조원동기는 주 동력장치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리프트를 비상 운전하기 위한 보조 동력장치다. 이지세이버와 완강기는 리프트에 고립된 이용객을 지상으로 구조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강원랜드는 훈련에 앞서 보조원동기 작동법과 구조·안전장비 점검, 비상상황별 구조 절차 등을 반복적으로 숙달하는 사전 훈련도 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동계시즌을 앞두고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체계와 구조 역량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정선소방서와의 합동 화재진화 및 비상구조 훈련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는 지난달 23일에도 정선군과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9월 2026년 동계 1차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진행하면서 스키장 슬로프 안전점검과 순찰, 안전사고 예방 및 조치 업무를 담당할 스키구조요원(패트롤) 20명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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