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3Q 실적 성장세..."신세계, 영업익 3분기 연속 롯데 추월"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08 15:34:12

/사진=각 사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올 3분기에도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3사 모두 매출·영업익 전반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3분기엔 야외 활동 증가와 맞물린 고마진 패션 상품군이 고성장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단지 롯데백화점은 외형에선 1위를 지켰지만 영업익은 올 들어 3분기 연속 신세계에 1위 자리를 내줬다. 

 

8일 백화점업계 등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롯데백화점 7690억원, 신세계 6069억원, 현대백화점 5607억원으로 롯데백화점이 1위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익은 롯데백화점 1090억원, 신세계 1094억원, 현대백화점 965억원이다. 

 

3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익 모두 각각 500~1000억원대 이상 확대됐다. 

 

영업익으로는 신세계가 1분기(1215억원)·2분기(1211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롯데백화점을 앞선 것이다. 

 

신세계는 "온오프라인에 걸쳐 새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자평할 정도로 오프라인 혁신과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워 실적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례로 3분기에 신세계는 업계 처음 NFT 대형 행사 등으로 콘텐츠 차별화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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