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5구역 공사도급계약 체결…"압구정을 랜드마크로"
압구정2구역 이어 5구역까지 계약 완료…지상 최고 68층·1397가구 조성
5월 시공사 선정 이후 약 5개월 만에 계약…연내 통합심의 완료 목표
2027년 사업시행계획인가·2028년 관리처분계획인가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10-29 16:02:0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압구정을 현대건설의 랜드마크로 키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5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490번지 일대 한양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압구정2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도급계약을 마무리했다. 압구정5구역은 지난 5월 30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한 사업장이다. 그동안 조합과 현대건설은 계약 협의와 인허가 준비를 병행해 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후속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시공사 선정 이후 조합과 협력하며 정비계획 변경과 통합심의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왔다.
압구정5구역은 연내 통합심의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2027년 사업시행계획인가와 2028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조합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을 검토하고 사업 일정을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압구정5구역의 사업 추진과 주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압구정2·3·5구역 등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연계해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재건축은 뛰어난 입지와 상징성을 갖춘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속도와 안정적인 사업관리가 미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압구정 일대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기술력, 구역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은 물론 압구정 현대의 미래 가치와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은 현대건설과 ㈜한화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이날 공시한 계약금액은 1조471억9930만원으로, 전체 공사비 중 현대건설 지분 70%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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