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지난해 4분기 전년比 1,483%↑…창사 이래 최대 실적

매출액 178%, 영업이익 1,483%, 당기순이익 2,352% 증가
검체검사사업 및 기술이전 마일스톤 유입 본격화

이승우 기자

faith823@socialvalue.kr | 2022-02-10 15:33:08

▲GC셀 사옥/사진=GC셀 홈페이지 캡쳐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GC셀(대표: 박대우)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을 나타냈다.

 

분야별로는 코로나19 호황에 힘입어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 물류 사업도 25%나 늘었다.

 

또한 합병 후 세포 치료제 및 CDMO 사업 등이 신규 사업으로 일부 포함되었고,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 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합병을 통해 신규 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 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 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지속 성장 중이다. 세포 치료제 및 CDMO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며, GC셀의 새로운 캐시카우(Cash Cow)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GC셀의 실적/자료=GC셀 제공

특히 합병 이후 경영 효율성 극대화 및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제조 원가 등 일부 고정 비용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R&D 영역에서도 NK, T,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연구 개발 및 플랫폼 기술 수출 등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유일하게 NK와 T세포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CDMO사업도 더욱 성장 시킬 계획이다.

 

GC셀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박대우 GC셀 대표는 "이번 창사 이래 최대 경영 실적은 합병 후 첫 성과로 향후 발생될 시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다" 며 "올해는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아티바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인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 법인으로,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가(Autologous) 및 동종(Allogeneic) 세포 치료제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연구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친 플랫폼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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