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애인의 날 맞아 ‘제과제빵 기술교육’ 진행
장애인 제빵 종사자 20명 대상 교육 진행
최신 제빵 트렌드 경험, 역량 강화 지원
2012년부터 8억5000만원 후원, 2000명 교육생 배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4-14 15:32:5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SPC그룹은 지난 11일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리크라상 송파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법인 ‘애덕의 집’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소울베이커리’ 소속 장애인 근로자 2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파리크라상 기술교육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건강빵과 고급 유럽식 디저트인 타르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제빵기업인 SPC그룹의 노하우로 제빵업에 종사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최신 제과제빵 트렌드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2012년부터 총 48회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장애인 근로자는 “SPC그룹의 기술교육 특강은 새로운 제빵 트렌드와 레시피를 배울 수 있어 업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장점을 살려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빵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상미당 정신에 기반해 꾸준히 장애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SPC&Soul행복한베이커리교실‘을 진행해 약 2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장애인 제빵 교육장 조성과 직업 훈련비 지원 등을 통해 총 8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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