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바로퀵’ 주문 1년 새 급증…이달 90곳까지 확대
8월 일평균 주문, 출시 초기 3개월 평균 대비 7배…점포당 주문도 2배
주문 고객 5배 늘고 재구매 비중 51%…취급 상품 6000→1만8000종
배송 거점 19곳서 이달 90곳으로…1~8월 매출 93%가 먹거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9-08 15:30:4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SSG닷컴의 퀵커머스 서비스 ‘바로퀵’이 출시 1년 만에 일평균 주문 건수가 7배로 늘었다. SSG닷컴은 출시 당시 19곳이던 배송 거점을 이달 9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지난 8월 바로퀵의 전체 일평균 주문 건수가 출시 초기 3개월인 지난해 9~11월 평균 대비 약 7배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점포당 일평균 주문 건수도 약 2배로 늘었다. 단순히 서비스 점포가 늘어난 데 따른 전체 주문 증가뿐 아니라 개별 점포에서 발생하는 주문도 함께 증가한 셈이다.
◇ 주문 고객 5배·재구매 51%…상품도 3배 확대
이용 고객도 늘었다. 지난달 바로퀵 주문 고객 수는 서비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9월보다 약 5배 증가했다.
특히 8월 주문 고객 가운데 51%는 이전 구매 후 6개월 이내 바로퀵을 다시 이용한 재구매 고객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3회 이상 주문한 고객도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상품 구색과 배송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바로퀵에서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은 지난해 9월 출시 당시 약 6000종에서 현재 1만8000여종으로 3배 늘었다. 기존 신선·가공식품 중심에서 즉석조리식품과 생활용품까지 범위를 넓혔다.
배송 거점은 출시 당시 이마트 19개점에서 이달 중 90개점으로 확대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21곳, 경기·인천 32곳, 강원 3곳, 충청 4곳, 전라 9곳, 경상 18곳, 제주 3곳이다.
◇ 매출 93%가 먹거리…‘즉시 장보기’ 수요 공략
바로퀵에서는 특히 먹거리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올해 1~8월 바로퀵 매출 가운데 신선·가공식품 등 먹거리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3%다.
지난달 주문 한 건당 평균 구매 상품 수는 6.7개다. 전체 주문의 76%에는 신선식품이 포함됐다. SSG닷컴은 이 같은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바로퀵을 신선·가공식품 중심의 즉시 장보기 서비스로 강화할 방침이다.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바로퀵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쓱7클럽 회원은 2만원 이상, 일반 고객은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지난 1년간 배송 거점과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고객 이용이 늘면서 바로퀵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별 수요와 운영 효율을 면밀히 분석해 즉시배송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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