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주거비' 부담 던다" 롯데장학재단, 마포구에 '연합생활관' 개관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2-16 15:30:31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천영우)은 16일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에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연합생활관은 롯데장학재단이 주거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작년 10월 지상 8층 건물 연면적 약 1218평(4026㎡)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2인 1실의 69실에서 138명이 생활할 수 있다.
체력 단련실과 독서실, 공유 주방, 정보 검색대, 엘 카페(L-Café)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구비했다. 6호선 망원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여서 교통 접근성도 좋다.
입주학생 모집은 롯데장학재단이 연합생활관 위탁 운영을 맡은 한국장학재단과 서울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진행했다. 성적, 소득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해 138명 전원을 선발했다. 약 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오후 개관식엔 천영우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임성복 롯데지주 CSV팀 전무, 이계열 마포구청 부구청장,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장학재단은 롯데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사재로 1983년 설립, 현재까지 국내외 학생 5만5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학술·교육 복지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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