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전통 식혜 풍미 구현한 ‘이천햅쌀 비락식혜’ 출시

경기도 이천 쌀 활용…엿기름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전통 식혜 풍미 구현
전통음료 최초로 풀오픈캔 적용…약 5시간 냉동 보관 후 슬러시 등 디저트로 제격
비락식혜 브랜드 활용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 계획…음용 방식에 변주를 더할 것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9-09 15:27:2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이천햅쌀 비락식혜’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비락식혜는 1993년 출시한 국내 식혜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다. 국내 최초 RTD 형태를 도입해 시장을 개척한 선구적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은 20억개를 넘어섰다. 이는 쌀 사용량만 1만6000톤에 달하는 수치다.

 

▲팔도에서 선보인 ‘이천햅쌀 비락식혜’/사진=팔도 제공

 

건강 중심 소비문화에 맞춰 ‘비락식혜 제로’를 내놓으며 시장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202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쌀플러스(+)’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며 맛과 품질 등의 우수성 또한 입증했다.

이번 신제품은 경기도 이천 햅쌀을 사용한 프리미엄 식혜다. 이천 지역에서 당해 생산된 쌀을 사용해 만들었다.

팔도는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지역 농산물을 선정했다. 기존 제품 대비 밥알을 20% 늘려 씹는 식감을 높였고, 엿기름에서 우러난 단맛으로 전통 식혜의 풍미를 구현했다. 연간 약 16000㎏의 쌀을 소비해 지역 농가 상생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패키지에는 풀오픈(Full Open)캔을 적용했다. 개봉 시 캔 상단 전체가 열려 밥알 섭취가 편리하다. 약 5시간 냉동(-18℃ 이하) 보관 후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비락식혜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나선다. 기존 음용 방식에 재미를 더해 전통음료에서 디저트로의 영역 확대를 검토 중이다.

임용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오리지널 전통 식혜 본연의 맛과 새로운 소비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햅쌀 비락식혜는 오늘부터 이커머스 11번가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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