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과 샐러드의 만남 샐러디 선재스님 협력 비건 신메뉴 14일 공개

방송 출연으로 화제 모은 사찰음식 명장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첫 제휴
휴식 주제로 기획된 셰프 컬렉션 통해 대중에게 새로운 자연주의 식사 경험 제공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5-07 15:35:56

▲ 사진=샐러디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샐러드 전문 브랜드 샐러디가 식문화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과 연대해 두 가지 비건 한식 메뉴를 14일부터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 이번 행보는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안하는 샐러디의 셰프 컬렉션 일환으로 진행되며, 엄격한 사찰음식의 기준을 일상적인 외식 메뉴로 유연하게 풀어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별도의 식당을 운영하지 않던 선재스님이 대중 브랜드와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영상 콘텐츠 흑백요리사2를 통해 대중과 깊은 교감을 나눈 선재스님은 샐러디가 추구하는 채소 기반의 건강식 철학에 공감하여, 본인의 자연주의 요리 비법을 널리 알리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공개되는 식단은 고추간장 당근 국수와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이다. 먹는 이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휴식을 주제로 기획된 만큼, 동물성 식재료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오신채를 식단에서 완전히 배제했다. 식물성 재료만으로도 훌륭한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두부와 버섯을 더해 영양학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고추간장 당근 국수는 고소한 메밀면을 바탕으로 채 썬 당근을 아낌없이 사용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단맛을 낸다. 여기에 고추간장의 산뜻한 매콤함이 더해져 균형 잡힌 풍미를 선사한다.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은 전통 발효 간장으로 맛을 내 제철 취나물과 싱싱한 채소들이 지닌 고유의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제공한다.

샐러디 측은 선재스님이 추구하는 요리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과도한 양념을 배제하고 식재료 간의 조화를 찾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선재스님 역시 발효된 간장이 생채소의 소화를 돕고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에 준비한 메뉴들이 현대인들의 지친 몸을 맑게 비워내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요리는 약 두 달간의 한정 기간 동안만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샐러디는 판매 개시일인 14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메뉴 출시 기념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앱 이용자들에게 특별 할인 쿠폰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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