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혁신 독서문화 알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체험형 부스 통해 ‘세계 최초 서울야외도서관’ 비롯 혁신적인 독서문화정책알려
누워서 책읽는 ‘야외도서관’, 몰입독서경험 ‘사일런트 책멍’, 공공 최초 북클럽 ‘힙독클럽’ 활동 체험 가능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18 15:24:0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서울의 혁신적인 독서문화 정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믿을 구석’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17개국 535개 출판사와 관련 기관이 참가한다.
서울도서관은 이번 도서전에서 서울야외도서관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형 부스를 조성한다. 관람객들은 빈백에 앉아 책을 읽으며 ‘도심 속 열린 독서 공간’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부스에서는 서울야외도서관을 대표하는 신개념 몰입 독서 프로그램인 ‘사일런트 책멍’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야외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외부 소음에서 벗어나 은은한 음악을 들으며 책에 몰입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 서울도서관과 서울야외도서관이 추진해 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독서문화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서울도서관이 운영 중인 공공 최초 북클럽 ‘힙독클럽’의 온라인 독서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북키트를 제공하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 정책을 함께 소개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책읽기’가 대표 도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외 도서·출판계의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서울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독서 문화 정책이 글로벌 무대에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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