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전달…“사회공헌 파트너십 넓힌다”

2025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참여…취약계층 지원·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협력 강조

최이현 기자

zpstls462@gmail.com | 2025-09-29 15:27:01

[소셜밸류=최이현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공헌 협력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과 이민우 고려아연 정책지원팀장이 2025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5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사회공헌 사업 제안발표 심사에도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공공기관과 비영리·사회적경제 조직이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사회공헌센터와 더버터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민우 고려아연 정책지원팀장 등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본선에 오른 11개 팀이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문화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한 미술교육과 패턴 디자인 제품 개발’을 제안한 에이드런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민우 정책지원팀장은 축사에서 “고려아연은 정부와 사회의 지원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며 “사회공헌을 단순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1% 수준인 약 7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지역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2023년부터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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