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효성重 대표 “AI 활용 새로운 성장 기회 창출하겠다”

AI 활용해 사업 경쟁력 강화…전사 실행력 확대
전력 수요 증가 대응…품질·공급망 경쟁력 강조
정관 변경안 부결…사외이사 선임안도 폐기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9 15:40:3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효성중공업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확대하며 성장 기회 확보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19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제8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우태희 대표이사가 AI 기반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가 30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효성중공업 3공장 부지에서 열린 '효성중공업 창원 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서 변압기 공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우 대표는 “AI를 활용한 신사업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전사적 AI 활용 역량과 실행 기반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실행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언급하며, 전력 인프라의 적기 공급 능력과 품질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효성중공업은 이에 따라 생산 관리와 품질 기준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산 거점과 공급망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건설 부문에서는 국내외 경기 둔화와 원가 상승 등 복합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 수주 전략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자격 요건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관련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폐기됐다.

 

회사 측은 “주주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