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산불 피해 지역 점주 광고비·이용수수료 전액 지원

우아한형제들,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에 소재한
배민 입점 점주, 광고비와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
재해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아 첨부해 신청하면 가능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08 15:52:31

▲우아한형제들이 산불 피해 입은 강원·경북 지역 입점 점주들을 위해 광고비와 이용 수수료 지원/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과 강원 지역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입점 점주들의 광고비와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 소재한 배민 입점 점주들에게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배민에서 월정액 방식의 '울트라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점주들은 지난 4∼6일 이용한 울트라콜 광고비 전액을 지원하고, 주문이 이뤄졌을 때만 수수료를 내는 '오픈리스트' 서비스에 가입한 점주들은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생하는 수수료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배민사장님광장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지역 시청·군청 등에서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업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캠페인도 벌인다.

이는 9일부터 배달의민족 앱에 '힘내세요' 버튼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회당 1천원을 모금한 뒤 총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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