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기후위기 대응 미래주거 연구…자이 적용도 검토
폭우·폭염·미세먼지 데이터 기반 미래형 주거 개념 도출
실증·기술 검증 거쳐 자이(Xi) 주요 사업지 적용 검토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8-25 15:45:2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GS건설이 폭염과 폭우,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주거 솔루션 연구에 나섰다. 연구 결과를 아파트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GS건설은 세계적인 건축가 카를로 라티 교수가 이끄는 건축·혁신 디자인 그룹 CRA와 ‘미래형 기후위기 대응 주거 개념’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주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건설과 CRA는 폭우·폭염·미세먼지 등 주요 기후 변수별 데이터를 토대로 국내외 주거환경을 분석했다. 여기에 CRA의 데이터 분석 및 센서 기반 설계 역량과 GS건설의 주택 시공·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연구를 진행했다.
GS건설은 공동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형 주거 개념을 도출했다. 현재 개념 단계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적 타당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증이 완료된 기술부터 주요 사업지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이(Xi) 아파트에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기후위기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검증을 통해 자이 입주 고객이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차세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를로 라티 교수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센서블 시티 랩 디렉터이자 CRA 창립 파트너로, 도시와 건축에 데이터와 센서 기술을 접목해 환경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반응형 디자인’ 분야 전문가다. 싱가포르 카피타스피링과 쑤언전의 지안무 타워 등이 CRA의 대표 친환경 건축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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