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대표 사임, SK 경영개선 현실로 다가와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06-25 15:19:30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SK가 경영구조 개선 중인 가운데 SK그룹의 투자회사 SK스퀘어 대표가 돌연 사임 했다.
25일 관련업계 따르면 박성하 대표이사는 지난주 사임 의사를 표명했으며 이사회와 논의를 거쳐 전날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가 이를 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박성하 대표의 사임 사유를 "일신상의 사유"라고만 설명했다.
SK스퀘어 이사회는 총 5개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는데, 그 가운데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추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SK스퀘어는 향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인사보상위원회가 추천한 인사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후임자는 정해진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SK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성과 미비를 이유로 최근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는 이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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