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N,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선정…현대차 전기차 경쟁력 입증

월드카 어워즈 수상…BMW·쉐보레 제쳐
448kW급 고성능 EV…E-GMP 기반 기술력 강조
탑기어·왓카 등 글로벌 평가서도 잇단 수상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02 15:20:2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이 ‘2026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됐으며, 아이오닉 6 N은 BMW M2 CS, 쉐보레 콜벳 E-Ray를 제치고 수상했다.

 

 

아이오닉 6 N은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성능을 갖춘 고성능 전기차다. ‘N 그린 부스트’ 기능을 적용하면 최대 478kW(650마력), 770Nm까지 성능이 향상된다.

 

차량에는 차세대 서스펜션 구조와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하이드로 G부싱 등 고성능 주행 기술이 적용됐으며,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등 전동화 기반 주행 감성 기술도 탑재됐다.

 

▲(왼쪽부터)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 제니퍼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 현대차 랜디 파커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이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차량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차’, 2024년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며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6 N은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탑기어 EV 어워즈에서는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됐으며, 왓 카 어워즈에서는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카 어워즈는 전 세계 3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98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과 기술,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전기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전동화 기반 고성능 모델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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