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IS 사업부문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해 경쟁력 강화
"CIS 사업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5-03-06 15:16:28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SK하이닉스가 6일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문 구성원 소통행사에서 글로벌 AI 중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 사업부문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여기서 우리는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스텀(Custom) 비즈니스 역량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AI 시대가 도래하며 회사는 AI 메모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현재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환기를 맞이했다"고 강조하며, "CIS 사업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한 만큼 전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며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회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주주 가치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환 과정에서 회사는 기존 CIS 소속 구성원들이 새로운 조직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각 개인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원팀 마인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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